[채권시황]중국 금리 인상에 채권가격 급락

입력 2010-10-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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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20일 3년 만기 국고채권은 전거래일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3.26%로 거래를 마쳤다. 5년 만기 국고채권은 전거래일보다 0.06%포인트 오른 3.7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2.87%에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6%를 기록했다. 91일물 CP금리도 전 거래일과 같은 2.77%에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과 외국인 투자 과세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하며 채권가격이 급락해 금통위 이후 내려갔던 금리를 모두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들어 금리상승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여전히 불안심리를 잠재우지 못하고 약세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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