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와 함께 ‘올바른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을 위해 어르신용과 청소년용 교재를 마련하는 한편, 20일부터 어르신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시범교육에 들어갔다. 어린이 대상 시범교육은 오는 22일 서울 화일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재개발은 복잡ㆍ다양한 방송통신서비스로 인한 피해에 특히 취약한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이고 전국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일선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고 관련 학계ㆍ전문가ㆍ일선 선생님의 내용 감수를 거쳤다.
이번 시범교육은 내달 초 방통위가 개최하는 ‘이용자보호 주간’행사 일환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현재 전국적인 교육실시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EBS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협의결과는 11월4일 이용자보호주간 기념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그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관계 기관간 협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방송통신 인프라 뿐만 아니라 이용자 보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