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20일(현지시간) 새로운 맥북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맥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맥북 에어'와 함께 운영체제(OS)를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맥북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살렸다는 것이 애플 측 설명이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는 두 가지 맥북 에어 모델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맥북과 아이패드를 합치면 어떻게 될까라고 스스로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맥북은 13.3인치와 11.6인치 스크린 2개 모델이다.
맥북 에어는 이전 모델과 같이 CD 또는 DVD 장비를 장착하지 않았으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도 달려 있지 않다.
대신 아이폰과 같이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도록 해 무게를 줄이고 효용성을 높였다.
맥북 에어의 두께는 0.68인치, 무게는 2.9파운드(약 1.4kg)으로 배터리는 7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4기가바이트의 11.6인치 모델이 999달러, 129기가바이트 모델은 1199달러다.
128기가바이트의 13.3인치 모델 가격은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이날 새로운 OS인 맥 OS 'X 라이온'도 공개했다.
X 라이온은 아이폰의 아이튠스 기능을 갖췄으며 2011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