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20일(현지시간)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결함을 가진 차량 2만6397대를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한다고 CNN머니가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0년형 크라이슬러 세브링, 크라이슬러 300, 2011년형 닷지 램 등이다.
크라이슬러는 해당 차량들이 파워스티어링 압력호스 시스템의 결함으로 스티어링 오일이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또 300만대로 추정되는 지프 그랜드 셰로키 차량의 가스탱크도 조사중이다.
크라이슬러 측은 지난 1993년과 2004년 사이 그랜드 셰로키 차량의 가스 탱크가 안전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