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21일 CDP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 2010’에서 2년 연속 선택소비재 부문 리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산업 리더’에는 총 7개 산업별 리더가 선정됐으며 선택소비재 부문은 총 29개의 대상 기업 중 13개 기업이 응답해 웅진코웨이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는 비영리단체 명칭이자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선택소비재 리더기업으로 선정된 웅진코웨이는 2009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시작으로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녹색기술 및 친환경 제품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원들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등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웅진코웨이는 지난 해 협력업체와 탄소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사가 탄소배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전문가 양성과 탄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전업계 최초로 지난 5월 ‘탄소경영보고서 2010’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 및 고객, 기타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