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비도 ‘양극화’

입력 2010-10-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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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지역 거주자 기준 대기업 3만원, 중소기업 1만원 지급 가장 많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대기업 78.3%가 면접비를 지급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40.3%만이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359명을 대상으로 지난 7~15일 조사한 결과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78.3%의 대기업이 인근지역 거주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은 3만원 수준이라는 답변이 47.2%로 가장 많았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한 액수를 지급하는 기업(38.9%) 다음으로는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5만원 수준(30.6%)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40.3%에 불과했고, 지급 금액도 회사 인근지역 거주자 기준 ‘1만원’이라고 답한 곳(38.9%)이 가장 많아 대기업과 차이를 보였다.

원거리 거주자의 경우는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거주 지역 상관없이 동일지급’이 37.3%로 가장 많았고, ‘3만원’과 ‘5만원’을 지급한다는 곳이 각각 23.8%였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한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라는 답이 각 80.0%와 64.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우리 회사에 지원해 준 감사의 표시(13.6%)’, ‘회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11.7%)’라고 답했고, 이 외에 ‘면접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교통비 지급 목적’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대기업은 ‘허수 면접자들이 너무 많아서’라는 답이 70.0%, 중소기업은 ‘면접비 지급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답한 곳이 48.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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