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투자그룹이 미 뉴욕타임스(NYT)의 자회사인 보스턴글로브 인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2100트러스트’로 불리는 한 투자그룹이 보스턴글로브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100트러스트의 존 보이트 대변인은 “회사는 머라이언 헬스그리팅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애런 쿠쉬너에 의해 설립됐다”면서 “보스턴글로브 인수는 우리의 중요한 장기투자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로버트 크리스티 NYT 대변인은 “보스턴글로브는 NYT의 중요한 부분이며 회사의 재정기초도 튼튼하다”면서 “인수 소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NYT 주가는 보스턴글로브 매각 소문이 전해진 후 장외거래에서 4.85%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