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럭셔리업계 홍보 천태만상...스타 마케팅 '굿'

입력 2010-10-21 11:06 수정 2011-01-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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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등 명품 홍보에 적극 나서

글로벌 경제의 부진 속에 유명 스타들이 럭셔리 제품 홍보에 가세했다.

글래머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은 최근 고급 볼링장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킴 카다시안이 ‘하이롤러스 럭셔리 레인스 앤 라운지’ 볼링장 오픈식에 참석했다.(럭셔리인사이더)

카다시안은 럭셔리 볼링 단지 ‘하이롤러스 럭셔리 레인스 앤 라운지’의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하이힐을 신은채 볼링 시범을 보이며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폭스우즈 카지노내 설립된 이 볼링 단지는 3만5000평방피트로 풀서비스 바가 제공되며 VIP 전용 6개를 포함해 총 20개 볼링 레인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전문가용 당구대 2개, 피아노가 있는 2층짜리 라운지, 50석이 완비된 대리석 바, 3개의 객실이 마련됐다.

이 볼링 단지는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업무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수용 능력은 1000명 수준. 라운지는 고객 맞춤 가구, 어두운 빛깔의 목재 바닥, 거대한 샹들리에 등과 함께 벽에는 고전적인 라스베이거스 사진들이 걸려 있어 과거 향수를 일으키는 라스베이거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바의 음료 메뉴 가운데 특히 500달러(약 55만원)짜리 마티니 ‘하이롤러익스피런스(The High Roller Experience)’가 고객을 유혹한다. 전통 프랑스 마티니에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이 첨가된 것이다.

이 볼링장은 한 게임에 1인당 5달러에서 시작해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9달러로 비싸진다.

미국 TV쇼 ‘매드멘(Mad Men)’의 스타 존 햄도 스위스 명품 손목시계 브랜드 예거 르꿀뜨르의 모델로 나섰다.

햄은 최근 뉴욕에서 히브리스 메카니카 세트를 비롯한 예거 르꿀뜨르의 고급 손목시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시계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예거 르꿀뜨르 그랑 리베르소 986’ 시계를 손목에 차고 나와 관심을 끌었다.

20세기 초 유행했던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아르 데코(Art Deco)’에 영감을 받은 이 시계는 그의 1960년대 모드 룩(mod look)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행사와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고 럭시시트는 전했다.

럭셔리 브랜드 랄프로렌은 가이드 투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동차 콜렉션 경매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랄프 로렌 디자이너가 직접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며 수익금은 폴로 랄프로렌 재단인 ‘핑크 포니 펀드’에 기부된다.

핑크 포니 펀드는 유방암을 포함한 암 진단 및 치료와 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 콜렉션은 포르쉐와 페라리의 고전 모델로 구성됐으며 특히 1936년식 부가티 타입 57SC 애틀랜틱이 눈에 띈다.

이번 경매는 오늘 종료되며 경매가는 15만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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