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 상승한 112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80원 내린 1121.10원에 장을 출발했지만 외환당국의 규제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되면서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이던 미 달러화가 달러 약세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는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의 발언에 1130원대 중반까지 급등한데다 외환당국의 외화유입 규제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