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7~9월) 순이익이 2억3100만달러(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9900만달러(주당 45센트)에 비해 16% 늘어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3분기 주당 순익이 48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9% 늘어난 75억6000만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72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3.97% 오른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