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칼리포르니아만에서 21일(현지시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USGS는 지진은 미 캘리포니아주와 인접한 멕시코의 칼리포르니아만에서 이날 오전 11시53분 쯤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진앙은 로스 모치스 남쪽에서 약 105km, 바하 칼리포르니아의 라파스 북동쪽에서 140km 떨어진 깊이 10km지점이라고 USGS는 알렸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태평양 쓰나미센터는 이번 지진이 쓰나미를 일으키진 않았지만 지역에 따라 높은 파도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