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 中석유 수요 우려...80.56달러로 하락

입력 2010-10-22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중국의 석유수요 감소 우려와 달러 강세로 큰 폭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1.98달러(2.4%) 하락한 배럴당 8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1.71달러(2.1%) 하락한 배럴당 81.89달러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0월11일∼16일) 실업수당 신청자가 45만2000명을 기록, 전주 대비 2만3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인 45만5000명보다 개선된 수치다.

또 미국의 9월 경기선행지수도 0.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뒤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그러나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0.36% 오른 77.45를 기록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다 중국의 지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9.6%를 기록하면서 2분기의 10.3%, 1분기의 11.9%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과 9월 중국의 일일 정유 처리량이 850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저조한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금 값은 전일 대비 18.60달러(1.4%) 하락한 온스당 1325.60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0,000
    • -0.23%
    • 이더리움
    • 4,69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3.21%
    • 리플
    • 2,009
    • -4.7%
    • 솔라나
    • 351,000
    • -1.27%
    • 에이다
    • 1,446
    • -2.56%
    • 이오스
    • 1,208
    • +14.18%
    • 트론
    • 296
    • -0.67%
    • 스텔라루멘
    • 805
    • +3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1.26%
    • 체인링크
    • 23,950
    • +3.95%
    • 샌드박스
    • 877
    • +6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