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 입국자 증가로 인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 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월 외래객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12.7% 증가. 일본인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7.3% 감소했으며 중국인 입국자는 39.0% 증가했다"며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에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에 익숙한 VIP 외에 일반관광객들도 가세해 수익인식률이 전년동기의 8~9%에서 14~15%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11월에 있을 ‘G20 정상회담’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예상된다"며 "삼성동에서 열리는 정상회담기간을 전·후로 카지노 이용객들은 광장동에 있는 파라다이스를 찾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파라다이스의 4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의 98억원 적자에서 39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