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상진세는 카페 화면에 폐쇄공고 및 공식사과문을 게재하며 “언론들에 의한 우리들의 진정성이 악플러들이란 일그러진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졌다”면서 기존 악플러로서 치부되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우리들의 문제 제기 방법 등에 대한 자성의 여지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까페 폐쇄는)좀 더 성숙된 네티즌 여론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자성이기도 하다”고 자진폐쇄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타블로와 그의 가족들에게 행해졌던 명예훼손성 발언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카페를 자진 폐쇄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폐쇄 결정에 대해 대다수 회원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 회원은 “운영진은 2만명에 달하는 카페의 운영을 맡았을 뿐, 이런식으로 폐쇄할 순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대부분의 누리꾼은 카페 폐쇄를 반기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제멋대로 한 사람을 공격하기 위한 카페 폐쇄는 당연한 것” , “다신 이런 류의 카페는 보고 싶지 않다” , “한 사람 망가뜨리려고 작정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상진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