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마트는 22일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이마트투데이’, ‘쇼핑플래너’, ‘이마트메뉴’ 등 총 3종의 어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6개월여간의 개발 끝에 제공되는 어플을 통해 이마트는 최적화된 SNS 활용 방안과 실시간 프로모션 전개 등 최적화된 스마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3종의 어플 중 이마트투데이는 GPS를 기반으로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 매장을 소개하고 쇼핑 중에도 해당 매장의 영업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각종할인 행사 및 쇼핑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마트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동일 이마트 점포에서 쇼핑 중인 고객들끼리도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했다.
쇼핑플래너는 장보기목록을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의 쇼핑계획부터 구매까지 현명한 쇼핑을 도와주는 어플이다.
쇼핑목록 작성은 450여개의 카테고리 및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만여개의 추천상품을 통해 장보기리스트를 작성할수 있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이 연동돼 어디에서나 작성이 가능하고 홈페이지에서 작성한 리스트를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마트메뉴는 초보 주부들에게 매우 유용한 어플이다. 이 어플은 올 7월 발간해 현재 주부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정통 요리책 '이마트 메뉴'에 게재된 다양하고 정확한 레서피를 활용했다. 총 600여개의 다양한 조리방법을 소개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늘의 메뉴'가 일별로 업데이트 된다.
이번 어플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용은 11월 말 출시 예정이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중호상무는 “이번 이마트 어플 3종은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재미를 가미한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과 항상 함께 하는 생활 속의 어플로 新쇼핑문화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