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터키의 예탁결제 관련 기관인 타카스은행 및 CRA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카스은행(Takasbank)은 이스탄불증권거래소의 청산결제기구이자, 터키파생상품거래소의 청산기구 및 CCP(Central CounterPart)이며 CRA(Central Registry Agency)는 증권무권화가 이뤄진 터키 유일의 금융상품 중앙등록기관이자 집중예탁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로 향후 각 기관들은 예탁결제 관련 업무정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양국간 업무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상호 인력파견ㆍ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타카스은행 에민 차타나(Mr. Emin ÇATANA) 사장과 CRA의 야쿱 에르긴잔(Mr. Yakup ERGINCAN)사장 등이 참석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각 기관들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양국의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