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상품거래소를 열고 거래를 시작할 방침이다.
호치민시 소재 찌에우 퐁 거래소(TPE)는 상무부의 인허가를 획득, 내년 초 상품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현지 일간 탄니엔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PE에서는 커피 고무 철강 등의 상품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TPE는 향후 1년간 자금을 두 배 증가시킨 15억3900만달러(약 1조7400억원) 달성과 오는 2014년까지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거래소는 기업들의 제품 생산 현황과 특정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기업들은 이번 거래소 개장으로 국제 교류와 무역 컨퍼런스에서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