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에이스토리
21일 오후 여의도의 한 더빙실에서 ‘도시의 개’ 내레이션에 참여한 김정은은 버려진 유기견들의 안락사와 동물학대에 대한 실상을 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도시의 개’는 한 해 버려지는 반려 동물(伴侶動物) 8만여 마리와 유기동물보호소로 들어 온 이들은 열흘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 되거나 안락사 되는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정은은 “대본을 처음 받고서 너무 슬펐다”며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개는 예뻐하고 사랑하다 버리면 되는 장남감이 아니다”라며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의 내레이션이 담긴 방송은 22일 밤 10시 55분 방송을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