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강남방송·울산방송 매각 계약

입력 2010-10-22 15:45 수정 2010-10-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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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22일 보유중인 GS강남방송(84.88%)과 GS울산방송(99.8%)의 지분 전량을 393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씨앤앰(C&M)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우량한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강남방송과 울산방송에 대한 계약 체결로 씨앤앰은 복수케이블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GS홈쇼핑은 유통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최적의 조합이라고 평가된다.

GS홈쇼핑은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신유통 시장을 안정적으로 리드하며, 씨앤앰을 비롯한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홈쇼핑 업체 선두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04년 7월 울산방송, 2006년 4월 강남방송을 계열회사로 편입시켰던 GS홈쇼핑은 향후 사업 역량을 TV쇼핑과 인터넷쇼핑 등 유통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기로 했다. 홈쇼핑 1위 사업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대, 인터넷 사업 확대, 뉴미디어 쇼핑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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