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지난 3분기 영업이입과 당기순익은 늘어난 반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22일 삼성카드는 3분기(7월~9월) 영업이익이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8억원보다 1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또 당기순익 역시 14.6% 늘어난 131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65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6620원보다 0.7%% 감소했다. 단 전분기 6432억원보다 2.2%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3673억원으로 전년동기 4805억원 보다 2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순익에는 비자카드 주식 매각 이익 등 일회성 이익 1104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영업 부분에서 카드 신판 취급고가 꾸준히 증가했다"면서 "이번 분기는 취급고, 자산, 이익 등 전체적으로 전분기보다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