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브리지스톤오픈(총상금 1억5천만엔)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였으나 공동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상금 442만엔을 보태 1억1천678만엔으로 여전히 상금랭킹 선두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6위를 마크한 후지타 히로유키가 540만엔을 획득해 1억155만엔으로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CC(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5개, 보기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김도훈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6언더파를 친 박재범은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자 이케다 유타에 5타차로 뒤져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이날 이케다 유타는 이날 무려 10언더파를 62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유타는 올시즌 3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3천엔을 보태 8천436만엔으로 랭킹 4위에 랭크됐다.
오민규와 이한주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전날 10타를 몰아친 카타야마 신고는 이날 2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