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장에도 한류바람 분다

입력 2010-10-25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던킨도너츠 고객, 한국에 방문해 원조 커피 맛 체험

▲한국 던킨도너츠 매장을 찾은 태국인들이 한국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원조 커피를 맛 보고 있다.

커피시장에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던킨도너츠는 지난 23일 명동점에 35명의 태국고객이 방문해 한국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원조 커피 맛을 체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태국 던킨도너츠가 진행한 커피 프로모션에 당첨된 태국 고객과 태국 던킨도너츠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글로벌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중 최초로 커피 로스팅 공장을 세운 던킨도너츠는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지역 던킨도너츠 매장으로 커피 원두를 수출하고 있다. 현지에서 미국 커피 원두보다 신선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태국 던킨도너츠는 한국에서 수입한 원두를 런칭한 이후 미국 원두를 사용할 때보다 커피 매출이 50% 증가했다. 커피맛이 좋아졌기 때문. 로스팅한 커피원두의 경우 신선함이 맛을 좌우한다. 미국 본사에서 수입하는 것 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것이 수입 기간이 짧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해외로 역수출하고 인기가 높다는 것은 한국 로스팅 원두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우리 로스팅 기술과 커피 맛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바닥 찍었다"…비트코인, 저가 매수 속 6만1000달러 터치 [Bit코인]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2,000
    • +0.89%
    • 이더리움
    • 3,73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0.38%
    • 리플
    • 828
    • +0.49%
    • 솔라나
    • 218,100
    • +0.65%
    • 에이다
    • 494
    • +1.65%
    • 이오스
    • 686
    • +2.5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2.12%
    • 체인링크
    • 14,990
    • +1.22%
    • 샌드박스
    • 379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