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 피범벅 패배에도 도전 빛났다

입력 2010-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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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미니홈피
개그맨 파이터 이승윤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TKO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승윤은 2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로드FC - 챔피언들의 부활’에서 박종우와의 데뷔전에서 출혈로 인해 닥터스톱 TKO로 패했다.

이승윤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박종우를 뒷걸음 치게 만들면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어가며 분위기를 잡아냈다.

하지만 수차례 안면을 허용한 이승윤은 2라운드 말미에 출혈로 인해 경기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이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윤의 도전에 감명받았다” , “멋지다. 앞으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겠다” , “격투기 이제부터 좀 보게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서두원은 본래의 강력함을 과시하며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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