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역흑자가 2개월만에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았다.
일본 재무성은 25일 9월 무역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54.0% 증가한 7970억엔(약 11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역흑자가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돈 것은 2개월만에 처음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5조8429억엔, 수입액은 9.9% 증가의 5조459억엔이었다.
동시에 발표된 올 상반기(4~9월)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83.0% 증가한 3조4152억엔이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25.0% 증가한 34조980억엔, 수입액은 20.8% 증가한 30조6828억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