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프트-카' 캠페인 '대한민국 광고 대상'

입력 2010-10-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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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주목받은 광고로 선정, 신문과 온라인 부문도 수상

▲현대차그룹 '기프트-카'캠페인을 통해 차를 선물받은 승가원 천사들이 기뻐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은 이 광고로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캠페인이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에서 매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은 광고에 수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학계 및 광고업계 전문가들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어 국내 최대 권위를 자랑한다.

연합회는 2009년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 사이에 집행된 총 915편의 광고물에 대해 실시한 심사 결과 ‘기프트-카’캠페인이 기존 기업PR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트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프트-카'캠페인은 ‘대상’과 함께 ‘은상’과 ‘특별상’도 수상하는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자동차를 선물 받은 주인공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신문광고를 집행해 ‘은상’ 신문부문을 수상하고, TV광고에서 접한 주인공들의 모습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동영상이 ‘특별상’ 동영상CF상을 수상했다.

‘차사순 할머니’와 ‘승가원 천사들’, ‘역도부 5총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이 캠페인은 당초 목표로 했던 하루 100개의 댓글을 훌쩍 넘어 하루 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 8월 28일부터 두 번째 캠페인의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예은이’, ‘레인보우합창단’, ‘파머스밴드’의 이야기가 담긴 이 캠페인 역시 1차 캠페인 못지 않은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은 1차 캠페인과 2차 캠페인의 주인공들이 소비자들의 댓글을 통해 선물된 자동차와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도 집행해 캠페인의 신뢰를 더해 줬다.

소비자들이 댓글을 다는 방식도 눈에 띈다. 최근 화두인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전면에 내세운 ‘Gift-Car’캠페인은 TV광고와 함께 블로그사이트, 트위터, 유투브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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