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나흘째 상승 1910선 돌파...1915.71(18.40p↑)

입력 2010-10-25 15:18 수정 2010-10-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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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하고 191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현재 전 거래일대비 18.40포인트(0.97%) 오른 1915.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19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12월24일 1919.47을 기록한 이후 34개월만의 일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날 주말 미국 증시가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환율 전쟁에 대한 관망 심리에 혼조세로 보였으나,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환율전쟁을 타결할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1900선 초반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910선을 돌파해 장중 1918.87까지 오르면서 1920선 돌파 기대를 갖게 했으나 기관의 순매도 전환과 개인의 차익 매물에 1910선에 안착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틀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은 5052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40억원, 1664억원씩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5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056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79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와 증권이 3~4% 뛰었고 기계와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유통업, 금융업, 제조업, 화학도 1~2%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과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업, 음식료업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5~6% 급등하고 현대차, SK에너지는 2~3%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와 POSCO, 삼성생명, LG전자는 1% 안팎의 낙폭을 보였다.

상한가 14개를 더한 51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32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5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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