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역전의 여왕’서 샐러리맨 삶 이해하게 된 심정은?

입력 2010-10-25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준호가 대만민국 샐러리 맨들을 응원했다. 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대리 승진에 번번히 누락되는 만년 사원역을 맡으며 샐러리 맨들의 삶을 이해하기 시작한 것.

정준호는 이 드라마에서 팀장 이었던 골드 미스 황태희(김남주 분)와 결혼하면서 나홀로 외벌이 가장이 된다.

하지만 황태희의 라이벌이자 옛 연인 백여진(채정안)의 등쌀에 못이겨 번번히 승진에서 누락되고, 성공확률 제로의 프로젝트에만 투입돼 무능함을 만방에 과시하게 된다.

급기야는 회장의 서자 구용식(박시후)이 꾸린 구조조정본부 살생부에 들어 정리해고 대상자로의 비애를 맞보게 된다.

정준호는 “대리 승진이 누락된 걸 집에 알리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봉준수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꼈다”며 “직장인들이 이렇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도 구조 조정이라는 말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니 정말 충격이다”다.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데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이어 “드라마에서 한번 실패가 패배가 아닌 역전의 새로운 발판임을 보여드리고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67,000
    • -1.39%
    • 이더리움
    • 4,610,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2.38%
    • 리플
    • 1,927
    • -4.37%
    • 솔라나
    • 345,600
    • -3.36%
    • 에이다
    • 1,381
    • -6.05%
    • 이오스
    • 1,131
    • +5.01%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9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07%
    • 체인링크
    • 24,740
    • -2.6%
    • 샌드박스
    • 1,054
    • +65.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