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부츠의 계절이 왔다

입력 2010-10-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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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패셔니스타들을 설레게 하는 겨울이 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 겨울에도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어그부츠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다만 올해 유행할 어그부츠는 기존보다 파격적인 프린트에다 장식물이 달린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지미 추의 가이아 부츠와 한정판 어그 부츠 = WSJ

어그부츠는 호주 특산물인 양털 부츠를 통틀어 부르는 말로 호주 사람들이 집 근처나 바닷가를 산책할 때 즐겨 신는 신발이다.

케이트 모스와 마돈나 같은 셀러브리티들이 신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 열기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어그부츠를 판매해온 데커스 아웃도어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8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미 추 같은 명품 구두 메이커들도 독특한 디자인의 어그부츠를 선보이며 급기야 명품백화점인 레인 크로포드에까지 입점했다.

레인 크로포드의 피터 니콜스 럭셔리 구두 수석 바이어는 “어그부츠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곤 한다”며 “소비자들은 확실히 어그부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 겨울에도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어그부츠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유행할 어그부츠는 기존보다 파격적인 프린트에다 장식물이 달린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파멜라 앤더슨, 제니퍼 로페즈, 하이디 클룸, 사라 제시카 파커, 제니퍼 애니스턴, 시에나 밀러. 사진=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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