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泰 발전소에 화력발전설비 수출

입력 2010-10-26 09:30 수정 2010-10-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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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배열회수설비 14기 수출 공급 성공

▲대우인터내셔널과 대경은 25일 태국 걸프JP사에 4160만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설비 공급 관련 협력합의서를 체결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부사장, 대경기계기술 민희원 사장(사진제공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이 태국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4160만달러 규모의 화력발전 관련 배열회수 설비 14기를 수출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인터는 “최근 태국의 발전소 사업자인 걸프 제이피사(Gulf JP Limited)가 실시한 EPC(일괄입찰방식) 입찰에 참가, 대경기계기술(주)이 제조한 배열회수설비의 수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는 지난 25일 국내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인 대경기계기술과 배열회수설비를 태국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수출 공급하는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국내 대형 건설사와 엔지니어링 회사로만 플랜트 설비를 공급해오던 대경기계기술은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을 통해 첫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오랜 해외 프로젝트 노하우와 대경기계기술의 우수한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는 국내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파푸아뉴기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13억 달러 규모의 케냐 민자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철근 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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