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케이블 TV 팔아 8억달러 챙겼다

입력 2010-10-26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亞 최대 사모펀드 거래될 듯

사모펀드업체 MBK 파트너스가 중국 WWCH에 대만 최대 케이블 업체 중 하나인 차이나 네트워크 시스템즈(CNS)를 매각하기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WWCH측에 CNS의 지분 60%를 24억달러(약 2조6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올해 아시아 사모펀드 거래 중 최대가 될 전망이다.

CNS는 현재 1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만 2대 복수유선방송 업체로 업계에서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사모펀드업체로 37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MBK 파트너스는 지난 2007년 7월 CNS를 16억달러에 인수했다.

3년만에 8억달러의 차익을 챙긴 셈이다.

한편 CNS 인수전에는 사모투자회사인 호주 맥쿼리와 베인 캐피탈 파트너스 그리고 유럽 최대 사모투자펀드 퍼미라 등 4개 업체가 경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WWCH는 홍콩주식시장에 상장된 식품 제조업체로 중국 대륙과 대만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대만과 홍콩의 미디어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86,000
    • -0.7%
    • 이더리움
    • 4,046,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2.1%
    • 리플
    • 4,091
    • -2.55%
    • 솔라나
    • 286,100
    • -2.42%
    • 에이다
    • 1,153
    • -2.78%
    • 이오스
    • 952
    • -3.55%
    • 트론
    • 364
    • +2.25%
    • 스텔라루멘
    • 51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51%
    • 체인링크
    • 28,290
    • -1.33%
    • 샌드박스
    • 588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