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림이 명문가 규수와의 혼인을 거부하자 그의 아버지는 “니 자식도 반쪽 양반으로 살게 할 셈이냐”며 호통을 쳤고 이에 여림은 “딸자식 돈 보고 우리집에 넘겨주자는 집안이 좋은 집안이면, 이 조선 땅에 명문가 아닌 집에 없겠다”며 씁쓸하고 서늘한 표정으로 답변했다.
이는 그 동안 능청스러운 모습 보여온 여림의 아픈 상처와 내면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특히 출세를 목적으로 벗을 사귀라는 아버지의 충고에 답답한 듯 “남인 세상으로 뒤집어 질까 봐 그쪽 출신도 엮어놨다”며 냉랭한 눈빛으로 쏘아보는 여림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평.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드디어 드러난 여림의 가족사! 다크여림 등장” , “깨방정 여림VS 다크여림 둘다 너무 매력적”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