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업자 적발

입력 2010-10-2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먹은 60대 남성 부작용으로 응급실

▲식약청에 적발된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제품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청)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이 약을 먹은 60대 남성이 심혈관질환으로 응급실에 후송되기도 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장동덕)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가짜제품을 판매한 A(37)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가짜 비아그라(100㎎) 및 시알리스(100㎎, 50㎎) 총 1650정, 시가 1279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제품 검사결과 비아그라(100㎎)에는 주성분인 실데나필 160㎎이 초과 검출됐으며 시알리스(100㎎)에는 허가받은 주성분인 타다나필이 아닌 실데나필 171㎎이 검출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한 B씨(69)의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식약청은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가짜 제품으로 함량이 균일하지 않거나 과다 함유돼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16,000
    • -0.82%
    • 이더리움
    • 2,799,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87,300
    • -1.46%
    • 리플
    • 3,412
    • +3.21%
    • 솔라나
    • 185,400
    • -0.11%
    • 에이다
    • 1,062
    • +0.28%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9
    • -1.2%
    • 스텔라루멘
    • 410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80
    • +0.97%
    • 체인링크
    • 20,400
    • +4.51%
    • 샌드박스
    • 413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