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MSI 윈드탑 AE2420 3D는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세계 가전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10)에서 처음 선뵌 제품이다. 인텔 코어 i5 650 프로세서를 CPU로 장착하고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AMD 라데온 HD5730을 그래픽카드로 탑재한 프리미엄급 일체형 터치 PC다.
MSI 윈드탑 AE2420 3D는 일체형 터치 PC로는 국내 최초로 3D 입체영상을 지원한다. 3D TV에 주로 사용되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기술을 적용했으며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화면에서 재생되는 입체영상은 전용 안경 좌ㆍ우에서 각기 시각이 다른 60Hz의 영상으로 주사돼 선명하면서도 깊이있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MSI 윈드탑 AE2420 3D는 일반 콘텐츠를 3D 입체영상으로 변환시켜주는 ‘3D 스테이션’기술을 탑재했다. MSI가 독자 개발한 3D 스테이션 기술을 적용하면 2차원 영상도 즉각적으로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이밖에 MSI 윈드탑 AE2420 3D는 미국 헐리우드에서 기술표준으로 삼고 있는 ‘THX(Tomlinson Holman EXperiment)’의 인증을 받았다. 홈씨어터나 카오디오에 주로 사용되던 ‘THX TruStudio Pro 기술’을 적용해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7.1채널을 지원하는 2개의 스피커 외에도 10W의 서브우퍼가 탑재돼 파워풀한 중저음까지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윈도7 홈프리미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19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