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NED(네드)'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2010에서 시연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드는 지스타 2010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이고 연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네드는 위메이드가 지난 5년여의 기간 동안 공들여 제작한 게임으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화려하고도 섬세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2011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게임이다.
원근감 있는 풍경과 캐릭터 및 몬스터의 질감을 세밀하게 살린 뛰어난 그래픽이 장점이며 이를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크라이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몬스터를 사냥의 대상으로만 활용하는 기존의 MMORPG와는 달리 반복적인 사냥이 아닌 몬스터의 특성에 따른 포획, 길들이기, 탑승 전투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몬스터 펠로우 시스템은 네드의 차별화된 핵심 재미로 구현해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 겨울 네드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배경 원화를 공개했다. 빛과 어둠, 불과 얼음의 기운을 담은 신의 대륙 '네드'를 형상화한 이미지로 웅장하고 깊이감 있는 월드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하카나스 지역은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성으로 향후 성 쟁탈전 등 세력 내 경쟁의 중심이 될 핵심 지역 중의 하나다.
네드 개발총괄 위메이드 오호은 팀장은 “오랜 기간 담금질을 거친 만큼 게임의 완성도와 컨텐츠에 있어 드디어 자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자신한다”며 “위메이드의 차기 성장 동력이 될 네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