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적자를 면치 못하던 중국의 합작법인을 청산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NHN은 27일 중국에서 게임포털의 운영하고 있는 합작법인 아워게임의 지분 55% 전량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아워게임 에셋츠는 중국의 게임포털사이트 '아워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로 1억7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초 NHN 타이완 철수에 이은 이번 중국 법인 매각은 성장세가 떨어지는 중국 시장보다는 일본시장 쪽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NHN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법인 철수 결정을 내렸다"면서 "글로벌 게임들은 앞으로 현지 퍼블리셔들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