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해피스토리
저자는 안중근을 애국(愛國), 애인(愛人), 애천(愛天)을 몸소 실천한 진정한 로맨티스트라는 정서적, 감정적 평가를 내놓으며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칸트의 영구평화론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한 이론이라 극찬한다.
뿐만 아니라 김구가 남북이 함께 안중근 유해를 찾자고 김일성 주석에게 제안한 것을 거절당한 사건을 들어 안중근 유해찾기는 남북의 공동과제일 뿐만 아니라, 남북문제를 평화롭게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기록의 행간’에서는 안중근 총알의 숨겨진 비밀, 안중근의 직계손 이야기, 정진석 추기경과 안중근이 사돈지간이라는 놀라운 사실, 안중근의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등 안중근과 얽힌 얘기들로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