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부부의 재테크 방법은 무엇일까.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최근 부부가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면서 최대한의 손실을 피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US뉴스는 먼저 부부끼리 재정상태를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인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문을 누가 지불하고 각자가 얼마나 빚을 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부부가 되기 전 가계 지출을 어떻게 부담할지, 카드빚이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하는 편이 좋다.
부부끼리 너무 일찍 은행 계좌를 통합하는 것도 피해야할 사항.
하나의 은행 계좌에 돈을 쏟아붓는 것은 파경을 맞이할 경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 및 부동산 등의 빚을 공유하는 것도 금기해야 할 항목이다.
자신의 집에 배우자의 이름을 추가시키면 남이 됐을지라도 대출금을 지불해야 한다.
부부는 파경할 경우 누가 집을 소유하게 될지, 얼마에 집을 팔지 등에 대해 미리 상의해볼 필요도 있다.
수입이 비슷하게 높은 신혼부부는 ‘혼인 과태료(marriage penalty)’를 부과해야 한다는 사실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남녀가 결혼하면 과표가 높아져 세금을 개인적으로 낼 때보다 더 많이 부과하는 것을 일컫는 혼인 과태료는 여전히 고소득층에 적용되고 있다.
혼인 과태료에 대해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연봉에서 공제되는 비중을 늘리는 것이라고 US뉴스는 조언했다.
이밖에 파경 가능성 무시, 한 사람이 돈 관리 전담하기 등이 부부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