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보합권 출발 후 이틀째 약세

입력 2010-10-28 09:21 수정 2010-10-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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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5.64포인트(0.30%) 내린 1903.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가 기대에 미흡할 것이라는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이내 상승 반전키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함에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13억원, 10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만 30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6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전자, 은행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SK에너지와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LG디스플레이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삼성전자와 LG화학, KB금융, LG전자, LG는 강보합에, 신한지주와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17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39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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