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값 2000달러 뒤에 중국있다

입력 2010-10-28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외환보유고·위안 기축통화화 금 랠리 이끌 것

중국 주도로 금값이 2000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금 랠리는 수년 간에 걸쳐 지속돼 오는 2015년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중국이 금 값 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09년 11월~10년 10월 금 값 변동 추이 (마켓워치)

현재 금 랠리의 배경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에 따른 달러화 약세. 연준이 시중에 유동성을 다량 공급하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하게 된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금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5년 전 도입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금 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 펀드는 주식처럼 금을 취급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금을 보유하는데 따른 부담감을 덜어주고 쉽게 금 투자를 할 수 있게 한다.

투자자들은 지난 2분기 ETF를 통해 274t 이상의 금을 구매했다. 현재 ETF가 보유한 금 보유량은 2000t을 넘었다.

현재 금 구매속도라면 2012년에 ETF는 세계 3위 수준의 금을 보유하게 된다.

금 상승세를 이끌 가장 중요한 잠재요소는 바로 중국이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조4000억달러(약 2714조원)에 달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오는 2015년 경상수지 흑자는 2조6000억달러에 달하고 외환보유고가 5조~6조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의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지만 IMF의 전망대로라면 현재 금 비중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중국은 앞으로 1000~1500t의 금을 더 구매하게 된다.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중국의 노력으로 금 보유 비중은 지금보다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FT는 전했다.

금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민들은 지난 1년 동안 143t의 금을 구매했다. 이는 지난해의 73t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53,000
    • +0.46%
    • 이더리움
    • 3,047,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1.48%
    • 리플
    • 2,344
    • +8.47%
    • 솔라나
    • 131,900
    • +2.97%
    • 에이다
    • 432
    • +3.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61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4.28%
    • 체인링크
    • 13,410
    • +0.9%
    • 샌드박스
    • 13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