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플랜이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건설사 3차 구조조정에서 C등급을 받은 신동아건설에게 4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채무상환도 오는 2014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채무상환 유예기간동안 담보채권과 무담보 채권의 이자율을 각각 4%, 2%로 적용키로 했다.
신규자금 400억원은 우리은행, 농협, 국민은행이 지분율에 따라 38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서울보증보험이 19억원 가량 한도를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아웃 이행 협약(MOU)은 다음주 초 체결될 예정이다.
홍성일 기자h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