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한나라당의 ‘부자감세’ 철회 논란과 관련 “법인세 인하는 국제적인 트렌드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법인들이 영업활동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고용이 창출되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고, 경제가 성장하면 세수도 원할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부자감세 철회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그는 이에 따라 “법인인하가 2012년부터 시행 예정이므로 내년 하반기 국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