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실무단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에 내정됐다.
28일 관련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 임원추천위원회는 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단장을 사장 후보로 합의했다.
캠코는 다음달 2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캠코 사장은 이후 금융위원장이 후보를 재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장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과거 기획예산처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EPB(경제기획원)출신으로 현 정권 출범 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공기업 개혁을 담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