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LH)공사는 전셋값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6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5741가구를 분양하고 내년 물량도 최대한 앞당겨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2289가구가 나오는 수원광교는 용인수지와 접해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 서울에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으며, 1564가구 규모의 파주운정도 일산신도시와 붙어 있다. 시중 전셋값의 55~83% 수준이며 국민주택기금 취급 은행(우리은행, 농협중앙회,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에서 임대보증금의 최대 70%까지 대출해준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30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가구주이고, 가구 월소득이 3인 가구 기준으로 272만2050원 이하,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2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소득 194만4320원 이하 가구에 우선공급하며 주택 건설지역 거주자가 1순위, 연접 지역 거주자가 2순위, 나머지는 3순위이다. 50㎡ 이상은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나머지가 3순위이다. 문의:LH 콜센터(1600-7100) 홍성일 기자 h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