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은 이종철 의료원장과 웨이강 팽(Wei-gang Fang) 중국 북경대학병원 부원장이 삼성서울병원 소회의실에서 상호 학술교류와 의료교육 및 연구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및 정보 교류 △의학자 교육 및 학회 개최를 통한 상호 의료기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교류 △양 대학교 학생 및 의료진 교환프로그램을 통한 상호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종철 의료원장은 2009년 4월 중국 북경대학병원에 방문해 임상시험센터 및 주요 병원 시설을 견학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중국 북경대학 웨이강 팽 부원장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의료협력 MOU를 체결한 후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해 임상시험센터, 난치암 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웨이강 팽 부원장은 “삼성의료원과 북경대학병원의 상호 의료교류 MOU를 체결한 것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상호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연구하고, 의료교육 공유와 학술대회를 통해 좋은 협력 관계로 양 기관 모두 의료기술이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