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위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지난 2분기(7~9월)에 사상 최고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는 28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74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고객과 수익이 모두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589억엔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588억엔에 거의 부합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7642억엔이었다.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