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석 달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28일 (현지시각) 지난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직전주대비 2만1000명 감소한 43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45만3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최근 몇달 동안 45만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거의 움짐임이 없었다. 45만명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2주 넘게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45만명 이상으로 반등했다.
한편 지난주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16일 마감)는 436만명으로 전주 대비 12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최소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