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자국민들에게 한국여행 관련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 국무부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전후해 정상회담장 주변과 대중집회 예상 장소에 대한 여행을 피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또 미 국무부는 여행주의보를 통해 내달 11, 12일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 장소 주변에서 대중집회가 예상되고 있다고 알렸다.
대중의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면서 주한 미대사관이 자국민에 대해 삼성동 코엑스 센터 등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제, 국내 단체의 집회나 시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회의 기간 중 일대 교통 통행이 금지된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이번 여행주의보는 정상회의가 끝난 뒤인 12월 13일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