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총리 막내딸, 한국남편 얻는다

입력 2010-10-29 08:24 수정 2010-10-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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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 에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20)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아들 윤 모씨(26)와 결혼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결혼이 예정되어 있는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8월 일본에서 윤 전 제독과 만나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와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는 지난 1999년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이후 윤 씨가 모스크바를 떠난 후에도 연락을 하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해군제독 윤종구씨는 1990년대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했으며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며 동북아전문가의 꿈을 키워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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