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3Q 매출 5237억원…전년 동기 대비 10.5%↑(상보)

입력 2010-10-29 09:40 수정 2010-10-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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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SK브로드밴드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5%,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매출 5237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53억원, 분기 순손실 135억원,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 10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과 마케팅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기업사업 부문에서 당초 목표했던 연 매출 6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오는 2014년까지 기업사업 매출 비중을 전사 매출의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기업사업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에 전화 13만9000명, 초고속인터넷 1만6000명, 실시간 IPTV 4만3000명 등 사업 전반에서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자는 11만9000명이 증가해 누적 123만3000명을 기록, 전체 초고속인터넷 누적 가입자 중 26%로 비중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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