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갤럭시S 호조로 실적 개선

입력 2010-10-29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기比 매출 16%, 영업이익은 19% 성장

스마트폰 충격파에 시달렸던 삼성전자가 야심작 '갤럭시S'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삼성전자 정보통신 사업은 3분기에 휴대폰 부문의 글로벌 수요 성장세 속에 '갤럭시 S(안드로이드 탑재)', '웨이브폰(삼성전자 자체 OS bada 탑재)' 등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매출 11조1200억원, 영업이익 1조13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9% 가량 성장한 것이다.

특히 휴대폰은 3분기에 7140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수량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또 스마트폰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 판가를 전분기 대비 14%나 높였고(122 USD)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10.2%)를 회복했다.

특히 '갤럭시 S'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90여개국 210여개 거래선을 통해 현재까지 700만대 정도가 판매됐으며 연말까지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웨이브폰'은 지난 5월 출시해 80 여개국 200여개 거래선에서 약 200만대가 판매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시장 수요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태블릿 제품을 포함한 믹스 강화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지속 강화로 선진시장 성수기 효과에 적극 대응하고 갤럭시S, 웨이브II, 갤럭시 탭 등 전략 모델의 물량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000,000
    • +4.61%
    • 이더리움
    • 5,411,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7.03%
    • 리플
    • 3,262
    • -8.16%
    • 솔라나
    • 327,000
    • -2.1%
    • 에이다
    • 1,630
    • -3.03%
    • 이오스
    • 1,853
    • -8.49%
    • 트론
    • 470
    • -11.32%
    • 스텔라루멘
    • 685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6,600
    • +9.18%
    • 체인링크
    • 33,470
    • -0.39%
    • 샌드박스
    • 1,253
    • +1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